강풍, 폭설에 이어 한파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,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한파와 함께 서해안 폭설과 강풍, 풍랑도 지속할 전망인데요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혜민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느 때 같으면 고궁이 북적일텐데, 강추위 때문인지 휴일인데도 한산해 보이네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여느 때 같으면 명절 연휴를 즐기는 가족들로 붐비는 경복궁인데요 <br /> <br />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운 탓에 이렇게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공식 서울 아침 기온이 -16.7도로 올겨울 최저를 기록했고, 서울 중구 지역은 무려 -19.2도까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냉동고 한파라고 해도 될 정도의 추운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서울 기온은 여전히 -15도 안팎이고요 체감온도는 -24도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보온용품을 잔뜩 착용하고 있어도 손과 귀가 시릴 정도인데요, <br /> <br />낮에도 강력 한파가 계속되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은 물론이고요, 장갑과 목도리 등 방한용품까지 챙기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강력 한파 속에 폭설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 대설경보가 그밖에 세종시와 호남 서부,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오늘 하루만 1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와 장성과 나주 등 전남 지역도 5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여 있는데요 <br /> <br />내일까지 제주 산간 등 많은 곳은 70cm 이상, 호남 서해안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집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전까지 강한 눈으로 차량이 고립이나 미끄럼 사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이 부근 지나시는 귀경객들은 월동장구를 꼭 갖추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무척 강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항공기와 배편 결항도 내일 오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.' <br /> <br />또, 강풍 속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큽니다. <br /> <br />화재 예방에 주의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-12도, 대전 -9도, 광주와 대구 -7도 등 중부지방 -10도 안팎, 남부지방은 -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뒤 첫 출근길인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-18도까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혜민 (lhm960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1241159358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